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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호’ 여성 감독, 코트 새바람

<앵커 멘트>

올 시즌 여자배구 GS 칼텍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조혜정 감독 기억하시나요?

프로 최초의 여성 감독이란 부담감 속에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코트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자한 어머니처럼 선수들을 지켜보는 눈길.

프로 종목 통틀어 1호 여성 감독인 GS 칼텍스 배구단의 조혜정 감독입니다.

<녹취>조혜정:"서브리시브 뒤에 있다 싶으면 조금 더 빨리 뒤로 나와서 앞으로 걸어가면서 받으면 돼."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나는 작은 새’라 불렸던 조혜정 감독.

자신이 추구하는 ’생각하는 배구’를 위해 훈련도 경기도 꼼꼼히 분석하고, 항상 선수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불어넣습니다.

<현장음> "우리 한 번 파이팅 해보자! GS 파이팅!!!"

<인터뷰>정대영:"자신감 주셨어요. 애 낳아도 전같이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경기 내내 힘찬 몸짓으로 부지런히 독려하는 감독에 보답하듯.

GS 칼텍스는 KT&G를 3대 1로 꺾고, 준결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조혜정:"팀 에너제틱하게 활력소 있게 신바람 흥겨운 배구 만들려면 공격적이고 화려한 배구가 필요..."

조혜정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올 시즌 코트에 어떤 바람을 불고 올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LIG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리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입력시간 2010.09.01 (22:43)  최종수정 2010.09.01 (22:51)   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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